인텔 수석부사장 로버트 크룩, 신설 법인 CEO 내정
신설법인 최고경영자(CEO)에는 현 인텔 수석부사장이자 낸드사업부 총괄책임자인 로버트 크룩 인텔 부사장이 내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로버트 크룩 부사장은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당국의 심사가 종료되는 대로 미국에 본사를 둔 새로운 기업이 출범할 것”이라며 “새 회사의 CEO가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신설법인의 사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부문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위해 관련 8개국으로부터 심사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인텔 낸드 비즈니스 인수 관련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7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올해 연말 딜클로징에 문제가 없도록 하반기 적절한 시점에 중국으로부터 필요한 승인을 모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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