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K에너지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4억9000만원, 상여 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5억8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이사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기본급을 총 9억8000만원으로 정하고, 12분의 1인 약 82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
상여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으로, 올해 2월에 지급했다.
SK에너지는 “대표이사로서 정제마진 하락, 수요 감소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조건 하에서도 성공적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성과급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사장 외에 솔루션앤플랫폼(Solution & Platform)추진단장인 강동수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억8500만원, 상여 3억9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 총 5억8700만의 보수를 받았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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