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이다.
이번 3주기 진단은 평가 결과에 따라서 일반재정사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대학들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재정여건이 열악해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한 대학은 일반대와 전문대를 합해 총 285개교로 이 중 전문대는 133개교 가운데 삼육보건대를 포함해 97개 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삼육보건대는 자율개선대학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두한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다. 삼육보건대학이 한 단계 더 혁신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로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8월 말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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