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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5개 시·군 호우 특보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전북도내 5개 시·군 호우 특보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등록 2021.08.21 17:05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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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토) 전북도내 5개 시·군 호우특보 발표로 도 재대본 1단계 가동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및 시·군, 피해상황 지속 조사 중

전북도에 따르면 21일 8시10분부로 4개 시·군(부안·군산·고창·김제)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었고, 10시20분부로 정읍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되었다. 금일 아침부터 내린 비는(8.21. 14:30분기준) 전주 47.4mm, 익산 45.5mm가 왔으며 도내 평균 28.7mm의 강수를 기록했다.

전북도에서는 호우 특보 상황에 따라 21일 8시40분부로 상황판단회의 실시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여 도 13개 협업부서 및 시·군 공무원 등 265명이 비상상황을 유지하였다.

또한, 21일 12시부로 강풍경보 4개소(고창·부안·군산·김제), 강풍주의보 5개소(완주·순창·익산·정읍·전주)가 추가되어 호우특보에 따른 재대본 가동과 연계하여 상황관리를 실시하였다.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군산시 비응항 일원과 대야면 3가구 정전으로 비응항은 13시경 복구를 완료하였고, 대야면 3가구에 대하여 복구를 진행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호우 및 강풍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 협업기관(도-기상청-소방-경찰) 및 도-시·군 실시간 카톡방을 운영하여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SMS 4회, 전광판 6개소, 자동음성통보 658개소 등을 통해 호우시 행동요령을 홍보하였다.

현재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는 정상운행 중이나 도내 여객선 5개 노선을 전면 통제중으로 야외 선별진료소 및 건설현장 등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주의할 것을 시·군에 전파하였다.

21일 14시30분부로 도내 호우주의보 및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되었고, 이에 따라 도 재대본 1단계도 15시부로 해제하였으나, 금일 24시까지 추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취약지역 예찰강화 및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현재 도내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되었고 가을장마 영향으로 다음주에도 많은 비가 전망되어 산사태 및 급경사지 인근 지역,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호우 특보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 있는지 주변을 확인하여, 피해사항이 있는 경우 신속히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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