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무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이 활성화될 뿐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운 애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규정했다.
디스플레이의 기술 방향성에 대해서는 “OLED를 기존 TV, 정보기술(IT), 모바일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 교통, 가구 등 신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R&D)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ID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분야 학술대회로, 매년 2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술을 교류한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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