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IMID 2021’서 생활맞춤형 OLED 공개

LG디스플레이는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사진) 등 생활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생활맞춤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회장에 홈(Home)존과 오토(Auto)존을 마련해 시네마틱 사운드 OLED(CSO), 벤더블(Bendable)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플라스틱)-OLED 등을 선보인다.

홈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OK CSO 패널과 함께 55인치 투명 OLED 패널과 침대를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전시한다.

홈존 내에는 게임룸을 설치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34인치 커브드(Curved) 144Hz 게이밍 모니터 패널, 15.6인치 300Hz 게이밍 노트북 패널 등 게이밍 전용 제품도 선보인다.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은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더블 기술에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가 더해져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토존에서는 차량용 P-OLED 기술을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4개의 패널을 하나로 연결해 제작한 T자 형태의 초대형 디스플레이는 완벽한 블랙 표현, 뛰어난 화질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OLED 대세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윤수영 전무는 IMID 학술대회에 참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