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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르노삼성,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찬반투표 남았다(상보)

산업 자동차

르노삼성,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찬반투표 남았다(상보)

등록 2021.08.31 20:4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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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3차 교섭에서 합의안 마련지난 25일 교섭 중단 이후 6일 만에 만나구체적 합의안 내용 나오지 않아, 양측 양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이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이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년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된다면 르노삼성은 부진을 씻고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르노삼성 노사는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열린 13차 교섭에서 2020~2021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25일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의견차로 회의가 중단된 이후 6일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댔다.

아직 구체적인 잠정합의안 내용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동안 노조 측은 △기본급 7만1687원 인상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일시금 500만원 지급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생산 안전성 확보 특별 격려금 100만원 등 1인당 800만원을 지급 등의 주요 내용에서 서로 한걸음 양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넘게 2020년 임단협 조차 타결 하지 못한 상황에서 13차 본교섭을 통해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교섭에서는 노사 양측이 경영 정상화 우선순위로 꼽으면서 한발씩 양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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