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4℃

  • 인천 1℃

  • 백령 5℃

  • 춘천 -1℃

  • 강릉 5℃

  • 청주 2℃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1℃

  • 목포 5℃

  • 여수 8℃

  • 대구 3℃

  • 울산 7℃

  • 창원 6℃

  • 부산 7℃

  • 제주 7℃

산업 르노삼성 SM6 LPG, 프리미엄 디자인 감성에 ‘친환경’ 효율성 인정받다

산업 자동차

[시승기]르노삼성 SM6 LPG, 프리미엄 디자인 감성에 ‘친환경’ 효율성 인정받다

등록 2021.08.13 10:47

윤경현

  기자

공유

글로벌 명차 브랜드의 정통성 기조 이어가탄탄한 기본기에 혁신적인 실내 인테리어기존 LPG 모델의 틀 탈피 ‘도넛탱크’ 특허2.0L LPG 엔진 탑재 140마력, 19.7kg.m토크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SM6는 프리미엄 디자인에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친환경에 효율성까지 가미된 대표 모델이다. SM6가 조명 받는 이유는 디자인의 연속성이다.

100년 이상 정통성을 이어가는 글로벌 명차 브랜드 대부분은 출시되는 라인업에 자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는다. 이들 메이커는 새로운 모델을 시장에 내놓아도 큰 변화를 주기보다 기존 모델에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역량을 쏟는다.

SM6는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완성차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지난 2016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유러한 디자인에 탄탄한 기본기에 혁신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담고 있다. 많은 고객들이 SM6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SM6 LPG 모델은 친환경 세단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19년 기잔 LPG모델의 틀을 탈피한 ‘도넛탱크’ 특허를 기반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며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넛탱크 설계를 통해 탱크를 차체의 뼈대에 해당하는 양측 사이드 빔(Side beam)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후방 충돌 시 높은 안전을 확보하며 안전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3세대 LPLi 방식 엔진을 적용해 주행 성능은 물론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말끔히 해소했다. 

뛰어난 차체 균형감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으로 고속 차선 변경 시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선보이는 것도 장점으로 꼽는 부분이다.

뒷바퀴에 적용한 벤틸레이티드 타입 디스크 브레이크는 디스크 과열을 방지해 안정적인 고온제동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 SM6 실내 인테리어.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SM6 실내 인테리어.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최근 르노삼성 SM6 LPG 모델을 통해 서울 도심를 비롯해 외곽 일반도로, 고속도로 등 약 400여킬로를 다양한 주행했다. 르노삼성 SM6 2.0L LPG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140마력에 최대 토크 1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자트코 사 CVT를 탑재해 부드러운 출력과 고급스러운 주행과 함께 경제 효율성을 선사한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도심 주행, 고속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특유고속 주행도 불편한 느끼지 않는다. 가솔린 및 디젤 엔진보다 출력이 부족하다는 편견은 SM6 LPG 모델을 시승하면 이러한 오해를 사라지게 된다.

고속으로 주행에도 기대 이상의 주행성능을 뽐낸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 환경을 설정하면 배기사운드와 함께 특유의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고 배기량에서 느껴지는 성능은 아니지만 스포츠 세단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만큼 속도감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일반 LPG 차량 유저들이 불만으로 제기했던 불편한 부분을 르노삼성은 LPG 모델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사랑받기 위해 소비자 관점에서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SM6는 간결하면서 임팩트 있는 전면 디자인은 입체성이 강조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디자인과 조화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차량과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보여주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기존 동급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둔다.윈드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5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계기판과 대시보드 하단 라인의 앰비언트 라이팅 시스템, 8.7인치 대형 사이즈의 S-LINK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은 고급감과 감성미가 조화를 이룬다. 

센터페시아의 버튼은 운전자의 사용이 용이하다. 더욱이 이오나이저 기능은 수입차 또는 준대형 및 대형 세단에 작용되는 옵션이지만 르노삼성은 세심한 고객 편의주의를 내세워 미세먼지나 세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 고객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경제성이 고민인 고객과 친환경 이슈가 제기되는 합리적인 세단을 구매 예정인 고객들은 SM6 LPG 모델에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윤경현 기자 squashkh@

관련태그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