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120억 원 사업비 추가 지원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천대는 2026년까지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에 필요한 전담인력 인건비, 시설·장비비, 운영비 등을 포함하여 6년간 12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공동훈련센터’ 사업은 교육인프라가 구축된 교육훈련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순천대학교는 이번 심사에서 훈련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우수기업 확보, 재직자의 교육 참여 의지, 교육여건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 주요 산업과 부합하는 석유화학, 철강,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순천대학교 공동훈련센터에서는 한영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하는 NCS에 기반한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향상과정 6개 과정 (▲석유화학공정 ▲화공안전관리 ▲ PC 모듈 개발 및 테스트 ▲ 증강현실 2D·3D ▲ AR글래스 개발 이론·실습)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훈련과정에 부합하는 지역 산업체 현장 전문가를 포함한 우수한 교·강사 구성, 전용 강의실과 실습실 및 훈련 장비 구축을 통한 현장성 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공급해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해 나간다.
순천대학교 허재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 산업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지역 중소기업과 MOU 체결을 확대하고, 기업의 훈련수요를 충실히 반영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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