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장사외이사 4명 중 2명 여성
신임 이 의장은 2016년 10월 SC제일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이사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장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장으로 재직중이며 조직행동과 경영전략을 전공한 경영전문가다.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와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 경험을 통해 언론·홍보 경력도 갖췄다.
이 의장은 SC제일은행 이사진에 합류한 이래 약 5년 동안 경제와 홍보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의 주요 현안과 리스크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 구축 및 운영에 힘입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연례 기업 지배구조 평가에서 2019~2020년 연속 은행권 최고의 지배구조 부문 A+등급 획득 및 2020년 지배구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지배구조 체계와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사외이사 4명 가운데 2명을 여성으로 선임하는 등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존중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위민인이노베이션(WIN)과 리더스 인덱스가 공동 주관하는 ‘양성평등 우수기업 Top 10’에 2020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같은 날 임기 만료된 오종남 사외이사(전 이사회 의장) 후임으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60)을 선임했다. 신임 최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KIC에서 국부펀드의 해외 투자와 관리를 지휘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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