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일일 혈액보유량이 5일분 미만으로 떨어지자 지난 1일 정부는 공공부문과 각계각층의 국민이 헌혈에 동참해주길 요청한 바 있다.
당초 수은은 오는 10월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국가 혈액 수급 개선에 일조하고자 헌혈버스를 활용해 조기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수은 임직원의 참여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이어졌다.
수은 관계자는 “혈액수급상황이 ‘주의단계’에 진입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임직원이 ‘생명 나눔’에 나섰다”면서 “국책금융기관으로서의 선제적 책임 이행을 다해 국가 혈액수급 개선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