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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카드, 1000억원 규모 ESG지속가능채권 발행

금융 카드

삼성카드, 1000억원 규모 ESG지속가능채권 발행

등록 2021.09.16 09:45

수정 2021.09.16 09:50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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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車 금융서비스·중소가맹점 지원에 활용

삼성카드, 1000억원 규모 ESG지속가능채권 발행 기사의 사진

삼성카드는 1000억원 규모의 ESS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ESG채권은 1000억원 규모로 5년 만기 200억원, 7년 만기 300억원, 7년 3개월 만기 500억원으로 발행됐다. 모인 자금은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사회적 가치 증대에 기여하는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1000억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을 취득해 업계 최초로 ESG 방식의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를 3억 달러 규모로 발행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ESG 채권 발행을 통하여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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