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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공장 위생 논란에 “식약처 조사 결과 따라 조치할 것”

던킨, 공장 위생 논란에 “식약처 조사 결과 따라 조치할 것”

등록 2021.09.30 09:2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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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프랜차이즈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도넛 생산 공장의 위생과 관련한 내부 고발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30일 도세호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29일 보도된 위생관리 관련 방송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보도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 29일 오전 불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던킨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공익신고자의 제보를 받아 던킨 안양공장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고 보도했다. 도넛 제조시설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보이고 설비 세척도 이뤄지지 않아 밀가루 반죽 등에 오염물질이 묻은 것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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