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고, 온라인 방식과 병행해 최소한의 인원만 취임식장에 참석했다.
강 신임사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함양고등학교와 국립 부산수산대학교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헐대학교(University of Hull)에서 수산정책학으로 석사, 자원경제학으로 박사를 취득했다.
1986년 기술고등고시 제22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강 사장은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강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부산항만공사가 나아갈 길을 ‘자생력을 갖춘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글로벌 물류허브로의 확고한 자리매김,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 실현 등 6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취임식이 끝난후 즉시 북항 신선대터미널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BPT 관계자와 부산항보안공사 직원 등을 격려하는 등 현장 경영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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