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4만3857대, 해외에서는 23만7339대가 팔렸다. 전년 동기보다 국내 판매는 34.6% 감소, 해외 판매는 19.4%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주요한 이유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영향이 컸다. 국내 판매의 경우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우선 국내 시장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가 3216대, 쏘나타 5003대, 아반떼 5217대 등 총 1만3477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새롭게 출시한 캐스퍼 208대를 포함해 팰리세이드 3290대, 싼타페 2189대, 투싼 2093대, 아이오닉5 2983대 등 총 1만3212대가 팔렸다.
포터는 4916대, 스타리아는 2903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716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92대, GV70 1805대, GV80 1290대 등 총 763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10월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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