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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티앤씨 ‘역대급 실적’ 이끌었다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티앤씨 ‘역대급 실적’ 이끌었다

등록 2021.10.05 10:19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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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이끄는 효성티앤씨가 올해 2분기 2018년 6월 분할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 수요가 급증할 뿐 아니라 조현준 회장이 추진한 친환경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지난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1420억원, 영업이익 3871억원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2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 했다.

효성티앤씨의 주력 제품은 ‘섬유산업의 반도체’로 불리는 스판덱스다.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신소재로 강도와 신축성이 좋아 등산복, 레깅스 등 스포츠 의류에 사용된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3%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스판덱스 함량 증가 및 스판덱스 사용 아이템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외 증설과 높은 원가 경쟁력으로 하반기에도 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 회장은 평소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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