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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포럼’ 내달 1~2일 열린다

‘삼성 AI 포럼’ 내달 1~2일 열린다

등록 2021.10.06 11:00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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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종합기술원·2일차 삼성리서치 진행

삼성전자가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에서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기조 강연에 나서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에서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기조 강연에 나서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달 1~2일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1’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종합기술원이 진행하는 1일차 포럼은 ‘내일을 위한 AI 연구(AI Research for Tomorrow)’를 주제로 AI 기초연구부터 신소재, 반도체 등 응용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의 개회사,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에 대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은 이번 포럼의 공동 의장을 맡는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삼성 AI 포럼이 향후 AI가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술이 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인간 세계의 AI(AI in a Human World)’라는 주제로,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머신러닝의 기초가 된 PAC 러닝을 창시해 2010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미국 하버드 대학 레슬리 밸리언트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이밖에 △사실적인 텔레프레즌스 △머신러닝 모델의 해석가능성 △딥러닝을 이용한 물질의 이해 등에 대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다니엘 리 부사장은 강연자들과 함께 ‘AI 분야별 미래 전망과 고려 사항’에 대해 패널 토의를 갖고, 삼성전자 국내외 AI연구센터가 최근 연구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승현준 사장은 “삼성 AI 포럼이 AI 기술 발전 방향과 AI 기술 적용으로 더욱 스마트해진 제품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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