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들’ 봉사자 통해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 예정
농심과 소방청은 지난 8월 국민안전 도모와 소방정책 홍보 공동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화재경보기 설치 확산을 통한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청에서 2025년까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 80%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에도 힘을 보탠다.
1만개의 화재경보기는 전국 10개 시·도 및 46개 좋은이웃들 수행지역 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좋은이웃들’ 봉사자를 통해 전달되며 내년 2월까지 소외계층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좋은이웃들’은 복지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공적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현재 전국 117개 시·군·구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화재경보기 지원이 소외계층 화재사고 예방 및 초기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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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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