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7일 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산업 ‘그린 팩토리 선언’ GM, ‘25년 美사업장 100% 재생 에너지 공급

산업 자동차

‘그린 팩토리 선언’ GM, ‘25년 美사업장 100% 재생 에너지 공급

등록 2021.10.06 17:27

윤경현

  기자

공유

2016년 목표한 초기 설정보다 25년 빨라전 세계 출시 제품·사업장 탄소 중립 실현

‘그린 팩토리 선언’ GM, ‘25년 美사업장 100% 재생 에너지 공급 기사의 사진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사업장 내 모든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크리스틴 지멘 GM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GM은 미국 내 100% 재생 에너지 공급 목표를 5년 일찍 달성하고, 완전히 전동화한(all-electric) 탄소 중립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이번 에너지 전환 전략은 지난 2016년 목표한 초기 설정보다 25년 빠르고 이전 발표보다도 5년 앞당겨졌다.

GM은 재생에너지 전략을 가속화해 2025~2030년 100만 미터톤 (M/T)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앞서 GM은 과학 기반 목표와 함께 2040년까지 전 세계에 출시되는 제품과 글로벌 사업장 내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신형 경량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 350억 달러(약 41조5000억원)를 투자했으며, 2025년까지 출시 예정된 전기차만 30종에 달한다.

GM은 기후 관련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증대 ▲재생 에너지 확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 ▲정책적 노력 등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탈탄소 전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설 내 전력 사용에 따른 실시간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고자 미국 내 전력망 운영업체 PJM 인터커넥션, 기술 기반 에너지 회사인 팀버록과 협력도 강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