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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M, ‘30년 연간 매출 두배 늘린다···메리 바라 회장 “큰 기대감 갖고 있다”

산업 자동차

GM, ‘30년 연간 매출 두배 늘린다···메리 바라 회장 “큰 기대감 갖고 있다”

등록 2021.10.07 11:0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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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인베스터 데이 2021’서 10년 계획 제시완전 전동화로 미래 전환, 영업익 마진 확대‘25년까지 美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사진=한국지엠 제공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사진=한국지엠 제공

제너럴 모터스(GM)가 2030년까지 연매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GM은 이전에도 세상을 변화시켰고 지금도 변화시키고 있다”며 “우리에게는 여러가지 장기 성장 동력이 있으며,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감을 갖고 우리 앞에 놓인 기회들을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워렌시에 있는 GM 글로벌 테크니컬센터에서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GM 인베스터 데이 2021’ 행사에서 향후 10년 계획을 제시했다.

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을 두 배로 증진시키고 완전히 전동화 된(all-electric) 미래로의 전환을 위해 영업이익 마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GM 측은 재무 목표에 대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증대 ▲이윤 확대 ▲주목할 만한 플랫폼 ▲크루즈 상용화를 꼽았다.

GM은 이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통한 수익을 늘리는 동시에 2025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들은 쉐보레 크로스오버 차량, 뷰익 크로스오버 차량, 쉐보레와 GMC 및 허머 등 픽업트럭 모델은 물론, 조만간 공개될 리릭, 셀레스틱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또 GM은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차량의 수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듀얼 플랫폼(얼티엄·얼티파이)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다.

GM, ‘30년 연간 매출 두배 늘린다···메리 바라 회장 “큰 기대감 갖고 있다” 기사의 사진

얼티파이는 디지털 라이프를 차량과 연결시키기 위해 개발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GM의 글로벌 혁신·성장 팀은 새로운 기회를 찾고 개척한다. GM은 현재 약 20개에 달하는 다양한 규모와 업력의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초창기 단계에 있으며, 브라이트드롭과 온스타 인슈어런스 등 최근 출범한 회사들도 있다.

이날 쉐보레 브랜드는 향후 출시될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 중 하나인 실버라도 EV 픽업트럭 일부를 공개했다. 실버라도 EV 픽업트럭은 내년 1월 5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GM은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얼티엄과 얼티파이가 회사의 성장, 이윤 확대, 고객 증대, 수익 다변화를 위해 어떻게 결합되고 회사의 성장 전략에 기여하게 될 것인지를 포함한 재무 목표와 주요 사업 기회들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인베스터 데이 행사는 7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되며, 둘째 날 행사는 GMC 허머 EV 시승 기회는 물론, 2023년까지 22개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GM의 첨단 핸즈프리 주행 기술 슈퍼 크루즈 체험 등 제품 및 기술적 설명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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