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협력회사 지원 전담 조직인 상생협력아카데미 내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한다. 참여 업체는 대덕전자, 드림텍, 동우화인켐, 동진쎄미켐, 디케이,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이오테크닉스, 원익아이피에스, 엠씨넥스, 인탑스, 피에스케이, 히로세코리아, KH바텍 등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사 53개사다. 동우화인켐, 엠씨넥스, 원익아이피에스, 드림텍 등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도 포함됐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의 채용직무, 지원 자격요건, 복리 후생 등의 취업 정보를 확인한 후 취업 희망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3일간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비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개막식 행사를 대신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대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 회장),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영상을 통해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안경덕 장관은 “삼성은 다양한 형태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삼성과 같은 사례가 산업 전반에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정부도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석 사장은 “많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와의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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