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30.3원 오른 리터당 1762.8원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2.2원 상승한 리터당 1840.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78.0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41.5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77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731.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0.5원 상승한 리터당 1560.9원을 나타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3.4달러로 지난 주보다 0.4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수요 증가 속 공급 부족 전망, 리비아 정세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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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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