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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1월부터 ‘그룹사 공유형’ 거점오피스 운영

포스코, 11월부터 ‘그룹사 공유형’ 거점오피스 운영

등록 2021.11.01 15:10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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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이달부터 그룹사 직원들이 공유하는 거점오피스를 서울 도심에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거점오피스 ‘위드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에서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그룹의 거점오피스 ‘위드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에서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11월부터 정부의 ‘위드코로나’ 전환 방침에 맞춰 여의도 파크원,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그룹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 ‘위드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을 마련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피로도를 저감시켜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원격근무와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기존 사무실과 차이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1인용 몰입좌석, 다인용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거점오피스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은 주간 단위로 근무계획을 수립해 사전 승인 및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직원들이 좌석과 회의실을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거점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그룹사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총 4개사다.

포스코는 향후 활용성과 그룹사 참여 여부를 추가 검토해 확대 시행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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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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