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주도 아래 설립된 NZBA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 리더십 연합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36개국 총 87개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NZBA 가입 금융사는 대출·투자 등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으로 만들기로 합의하고, 2030년부터 5년마다 중간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JB금융은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 ▲온실가스 배출량 관련 우선 관리 영역 설정 ▲과학적 방법론에 기반한 감축 목표 설정 ▲탄소중립 넷제로 이행 관련 정보공시 정례화 등 노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JB금융은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 협의체) 가입을 통해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관리, 목표성과 관리 체계 확립을 실시하는 등 통합 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NZBA와 TCFD 가입을 시작으로 그룹 3대 ESG 전략방향의 한 축인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해 금융기관으로서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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