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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대, 종로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 먹는 물 관리 지원

배화여대, 종로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 먹는 물 관리 지원

등록 2021.11.03 15:33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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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소독장면정수기 소독장면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에서 위탁 운영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종로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먹는 물 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11월 한 달 동안 어린이 급식소 정수기 내 세균 증식에 따른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수기 주변 오염도 검사 및 소독관리 등 어린이가 먹는 물의 위생·안전관리 방역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수기 주변 오염도 검사의 적합 기준을 238.2RLU(2020년 기준)에서 220RLU 수준으로 조정해 진행하고, 정수기 주변 소독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지속적인 정수기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급식소에서 정수기 수질 검사를 추가적으로 요청할 경우 센터에서는 먹는 물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을 함께 진행하며 더욱 철저한 정수기 소독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국무창 센터장(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매년 종로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정수기 주변 오염도 검사 및 소독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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