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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김현종 “사우디로부터 12월 초까지 요소 2,000톤 수입”

이재명 캠프 김현종 “사우디로부터 12월 초까지 요소 2,000톤 수입”

등록 2021.11.11 08:08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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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국제통상특보단장 맡아···직접 사우디가서 협상“향후 연간 8만톤까지 수출이 가능”

사진=김현종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 페이스북사진=김현종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에서 국제통상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현종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올해 12월 초까지 요소 2,000톤을 수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특보단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캠프 국제통상 특보단장으로서 첫 메시지를 올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특보단장은 “오늘 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날아와 사빅(SABIC)의 유세프 벤얀(Yousef Benyan) 대표이사를 만났다”며 “우선 12월 초까지 요소 2,000톤 수출이 가능하다. 향후 연간 8만 톤까지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특보단장은 “Yousef Benyan 대표이사는 과거 아시아에서 5년간 거주했고 한국과 일한 경험이 많아서 한국에 매우 호의적이다. 특별히 신경을 써서 조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첨예한 미·중 패권경쟁 시대에 안목과 통찰력, 단호함을 가진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며 “문제가 터지기 전에 다가올 문제를 인지하고 대비할 역량 있는 지도자여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의 지도자들과 상대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런 역량이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 한미 FTA 협상단을 이끌었던 김 특보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역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특보단장의 글을 공유하며 “요소수 부족상황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량 확보외에도 수입선다변화의 길을 만든 의미도 크다. 애 쓰셨다”고 환영했다.
감사합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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