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순구조합장, 순천대에서 연구중인 친환경 농업·스마트 농법 동부권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이날 기탁식에는 순천대 고영진 총장과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해 강의성 교무처장, 정용화 기획처장, 배동인 사무국장, 광양농협 서환원 상무, 강지원 과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국가 경제 전반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학문적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향후 순천대학교에서 연구하는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 농법이 전남 동부권의 농업 발전과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기탁을 결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은 “순천대학교의 출발이 농업전문대학이었던 만큼 농업 분야와 우리 대학은 아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전남의 농업 발전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부문에서 동시에 연도대상을 수상하고 올해 관내 최초 상호금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올리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광양농협은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역 대표 교육기관인 순천대학교와 농업 경쟁력 향상 부문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맺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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