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건설근로자가 업무 특성상 은행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현장을 찾아 ‘하나로 전자카드’를 직접 발급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로 전자카드’는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근로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퇴직공제금 신고 ▲임금체불 방지 ▲경력관리가 가능하다. 특화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건설현장에선 전자카드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이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전자카드 발급 은행으로서 건설근로자가 편리하게 은행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건설근로자를 위한 특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원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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