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CES가 진행되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장을 직접 찾은 관람객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View Point)’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해 LG전자의 TV와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CES 2021’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을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2년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술 선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ES 담당 카렌 추프카(Karen Chupka) 부사장은 “오랜 기간 혁신을 이끌어 온 LG전자의 CES 참가가 기대된다”며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오프라인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으로 관람하는 고객들도 획기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이전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CES에서 전 세계 관람객들이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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