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연 1.0%) 인상에 따른 조치다.
먼저 부산은행은 출산장려 상품인 ‘아이사랑 자유적금(2년제)’ 금리를 최고 연 1.70%로 0.50%p, 청년대상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은 연 1.60%로 0.30%p 상향하기로 했다.
또 예금상품 중에선 ESG 환경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최고 연 1.40%에서 연 1.70%로 조정한다.
이밖에 부산은행은 시니어 전용 상품 ‘백세청춘 실버정기예금’을 12월31일까지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하는 사람에게 0.30%p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85%의 금리를 제공한다.
김용규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면서 “ESG와 청년·출산장려 관련 상품의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 이상으로 인상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사회 현안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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