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식물의학과 87학번, ㈜동방아그로 연구소 생물팀장으로 근무 중
순천대 식물의학과 87학번으로 입학한 후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문창섭 팀장은 기탁식에서 “35년 전 대학 신입생 때부터 지금까지 제자들을 한결같이 사랑해주시고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은사님이신 고영진 총장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후배들에게도 작으나마 보탬을 주고 싶었다”며, “후배들을 위한 실험실습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국내 최대 농약회사 중 하나인 ㈜동방아그로 연구소에서 생물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후배들이 여러 농약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을 만큼 모교와 후배 사랑에 남다르더니 대학발전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뜻에 따라 기금을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문창섭 팀장은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에서 27년 동안 신규 약제 개발 및 적용 확대 시험을 담당하면서 회사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및 학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창섭 팀장은 현재 한국응용곤충학회 부회장, 해충방제연구회 회장, 농촌진흥청 소면적 직권실험 운영위원, 작물보호협회 살충제분야등록시험 간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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