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이어진 이번 대회는 예선·육성단계와 최종 결선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캠코는 참가한 37팀 중 예선에서 10팀을 선정해 개발비용과 2개월 간 데이터 활용,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했으며 그 중 우수 사업모델을 제시한 4팀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경진대회 대상(상금 1000만원)은 프롭테크와 공공데이터를 접목해 ‘시공간 초월 실사기반 온라인 현장답사 서비스’를 제안한 평행공간에 돌아갔다.
또 최우수상(600만원)은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을 제안한 엔비로(ENVIRO)가, 우수상(300만원)은 임대정보 비교 플랫폼 오피스체크인, 맞춤형 정책추천 솔루션 웰로가 각각 차지했다.
평행공간의 이지은 대표는 “부동산 정보를 3D로 접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온비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가상공간을 통한 공매물건 예비 현장답사 등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과 캠코 온비드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안착해 국민편익 증진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