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촉 행사 실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함께 12월26일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활용한 ‘온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BEF 특별관’에서 진행된다. 부산지역 내 3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캠코는 구매자 모두에게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별 경품 이벤트도 이어간다.

특히 판매제품은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이나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상품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부산교통공사에서도 취지에 공감해 행사기간 중 부산지하철 1~3호선 672량 열차 내 공익광고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과 함께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BEF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