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과 교육자치 확대로 ‘작은-미래학교’ 추진...“작은학교 통폐합 중단” 촉구
김대중 대표는 8일 오전 전남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운‘작은 학교 살리기’는, 현재 전남교육청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학교통폐합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으로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심각한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막아내기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교육을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를 제시했다. 미래 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과 교육자치 확대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남의 학교를 작은-미래학교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근 1호 공약으로 언급한 ‘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 9월 출마선언을 하면서 디지털 미래교육을 언급한 바 있는 김 대표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작은 학교 통폐합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하면서, 작은 학교 살리기 논의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정책과 공약 발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대전환으로 역동적인 전남교육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아 본인의 교육정책 브랜드인 ‘디제이-케이션(Dynamic Jeonnam Education)’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중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교육, 정치, 행정, 시민사회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교육자치 분야에 남다른 식견을 가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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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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