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5년 이상 거래한 개인 소비자 중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과 봉사 활동에 힘쓴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또 순금메달을 증정하고 각종 금융 수수료를 평생 면제한다.
김병희 씨는 금강레미콘 대표이자 백야장학재단 이사장이다. 새터민·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지원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또 장학재단을 통해 연평균 1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태식 씨는 안산의 신태식정형외과 원장이다. 1993년부터 28년간 매월 100여명의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왔고 1999년부터는 반월·시화공단 외국인 근로자까지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대면진료가 불가능한 선교원과 교회 등에 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안창헌 씨는 기업은행과 50년간 꾸준히 거래했다. 남대문에서 섬유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IBK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기업은행과 오랫동안 좋은 인연을 유지한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IBK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