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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생명, 2022년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4명·상무 7명 승진

금융 보험

삼성생명, 2022년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4명·상무 7명 승진

등록 2021.12.13 12:04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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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생명박준규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4명, 상무 7명 총 11명을 승진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삼성그룹의 인사 기조를 이어 기존 '부사장'과 '전무'로 나뉘어 있던 임원 직급 단계를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40대 신임 부사장으로 주목받는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상무)은 1975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MIT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 후 2018년 전략투자사업부장을 거쳤다.

김우석 신임 부사장은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임원으로 1969년 생이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3년에 삼성화재에 입사한 정통 보험맨이며 2018년 임원으로 승진해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 등을 거쳤다.

홍선기 신임 부사장은 올해 디지털혁신실 상무로 입사한 인물이다. 1971년생으로 카이스트에서 박사 과정까지 밟았다. 지난 2017년 현대카드 디지털사업본부 상무에서 올해 아마존 웹서비스 기술 부문 파트장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홍성윤 신임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에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2015년 임원으로 승진해 정책지원팀장(상무), 경영진단팀장, 보험운영실장 등을 거쳤다.

김우석, 홍선기, 홍성윤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생명김우석, 홍선기, 홍성윤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디지털, 글로벌사업 등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며 "특히 40대 부사장을 과감히 발탁하는 등 세대 교체를 가속화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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