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과 공유대회 개최, 복지 사각지대서 어려움 해결 행복메신저 역할 ‘톡톡’
2019년 4월 출범해 이․통장과 전기․가스․주택 설비전문가 등 5~10명 내외로 2천208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국에서 주목하는 민간협력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13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온라인 소통(줌 연결)을 포함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성과 공유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지사, 김한종 의장, 표창을 받은 22개 기동대원 등이 참여해 한 해 성과를 나눴다.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기탁금 전달식, 경진대회 시상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기탁금은 최재현 ㈜동신이엔지 대표, 박우영 목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 7개 기관과 박춘희 씨 등 개인이 1억 300만 원을 모금했다. 특히 함창환 전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은 제4회 한국공공복지대상에서 받은 시상금 200만 원을 선뜻 기탁해 귀감이 됐다.
우수사례는 2개 분야, 38건을 접수해 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군 분야에서는 해남군이 대상을, 최우수상 강진군, 우수상 보성군, 장려상 순천시, 장려상 완도군이 수상했다. 협력기관 참가상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라남도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행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복지기동대원들이 큰 자부심으로 즐겁게 봉사하도록 더욱 살뜰히 살피겠다” 고 격려하며 “‘더 새롭고, 더 행복한 으뜸 전남’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더불어 잘사는 ‘전남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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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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