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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논란 이재명 장남···“부적절한 처신 진심으로 사죄”

‘불법도박’ 논란 이재명 장남···“부적절한 처신 진심으로 사죄”

등록 2021.12.16 15:24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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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남 동호씨 민주당 선대위 통해 사과문“모든 일 책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이재명 “형사 처벌 사유되면 당연히 책임 져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가 자신의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해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는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당연히 선택의 여지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16일 오후 민주당 선대위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터넷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아들 이씨가 분명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는 사람을 국민이 검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더라도 무한 검증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당연히 선택의 여지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책임이라도 다 지겠다고 말씀드렸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 이후 입장문을 내고 아들의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 후보는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하여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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