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3일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시무식’에 참석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야말로 10년 후 우리 모습을 결정지을 핵심 역량”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및 각국 봉쇄 재연, 전 세계적 물류 대란, 원자재가 상승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초격차 기술 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최 사장은 기술 경쟁력과 관련해 “배터리와 전자재료 사업에서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품질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라며 “품질 최우선 마인드를 갖고 절차와 시스템을 정비해 최고의 품질 수준을 갖추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질적 성장 없이 양적 팽창에 치중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밖에 최 사장은 조직문화와 관련해 “진정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미래를 함께 꿈꾸는 조직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준법을 체질화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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