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사장은 △KB국민카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신사업부장 및 생활서비스부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 전략·글로벌 부문 컨트롤타워 경험을 바탕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인올가닉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 사장이 신용카드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회원 중심의 내실 성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규제 강화 그리고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위기가 언제나 성장을 만들어 온 것 처럼 탄탄한 기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격변의 시기를 잘 준비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대전환 △신규사업 기반확대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통한 미래금융 개척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ESG 선도기업 △창의적이고 빠른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기술의 발달로 상상력의 크기가 가치의 크기를 결정하는 시대에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자”며 “임인년을 맞아 담대하게 도전하고 진심을 다해 실행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사석성호(射石成虎)’의 자세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의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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