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카카오톡에 카카오페이증권 MTS 뜬다

현재 사전예약 진행중···4월 30일까지 수수료 면제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이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한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ETF(상장지수펀드) 거래를 지원하며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 등에서 주식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중순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MTS를 순차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4월 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과 미국 주식 모두 거래 수수료(유관기관 비용 포함)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주식 거래에 대한 환전 수수료도 100% 무료다.

주식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후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갖고 있다면 별도 주식 계좌 개설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주식 서비스를 가입한 시점부터 4월 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므로, 사전 신청을 빨리 할수록 혜택 적용 기간이 늘어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서비스는 별도 앱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탑재된다. 초기에는 카카오페이앱에서 주요 기능이 제공되며 카카오톡으로 주식 주문 내역 확인, 알림 서비스 등과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펀드 서비스처럼 주식 서비스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MTS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