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8원 내린 ℓ당 1622.4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4.9원 하락하며 ℓ당 1440.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ℓ당 1690.4원,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4.7원 하락한 ℓ당 1591.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450.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1.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1.0달러 오른 배럴당 77.9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상승한 배럴당 91.2달러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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