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주소지 둔 19세 이상 비대면 오디션···16일까지 이메일 접수 4월 서울 예술의 전당, 5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 예정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어 2020년 초연된 뮤지컬 ‘광주’가 올해 세 번째 시즌 공연을 앞두고 광주 배우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춤과 노래, 연기 등이 가능하고 광주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로 해당 공연의 연습 및 출연이 가능해야 하며, 타 공연 연습이나 공연의 동시 진행은 불가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광주시민’ 역할을 맡게 되며 오는 3월 2일~4월 14일까지 서울 정동 경향아트힐에서 진행되는 공연 연습에 참여해야 한다. 오디션 합격자에 한해 서울연습 숙식과 연습비, 공연 출연료를 포함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션 참가를 원하는 배우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오는 16일까지 지원서, 노래영상(3분 내외), 연기영상(3분 내외)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제출된 자료를 중심으로 비대면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광주’는 지난 2020년 서울 대학로홍익대아트센터에서 초연한 이후 고양, 부산, 전주, 광주 등 총54회 공연을 통해 13,0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국민뮤지컬’이라는 호평과 함께 그 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등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두 번째 시즌 공연은 작품 서사와 캐릭터, 음악, 무대디자인 등 작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울 LG아트센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오는 4월 15일~5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는 5월 13일~15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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