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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손태승 “증권·보험 포트폴리오 확대로 최고의 금융그룹 도약”

금융 은행

손태승 “증권·보험 포트폴리오 확대로 최고의 금융그룹 도약”

등록 2022.01.12 10:0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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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2년 창립기념식’ 개최 “모든 역량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증권·보험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1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지난 11일 창립기념식에서 “지주 설립 21주년 역사를 되살려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금융그룹이었던 역사적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창발적 혁신으로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이루자”고 주문했다.

또 손 회장은 “증권·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도 모든 자회사의 위상을 업권 내 상위 레벨로 끌어올려 그룹 수익성을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 열어나가는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역대 회장, 사외이사, 그룹 주요 경영진, MZ(밀레니얼·Z세대) 대표 직원 등 일부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1000여명의 임직원은 줌(zoom)과 유튜브로 시청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 달성을 기념해 2001년 4월2일 국내 1호 금융지주로 설립됐던 그룹의 역사를 복원하자는 취지의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기념식엔 역대 우리금융 회장이 모두 참석해 창립 21년 역사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황영기 전 회장은 역대 회장단을 대표해 완전 민영화 달성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후배 임직원에게 “민족은행의 사명감을 넘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016년 1차 민영화와 2019년 지주사 재출범 당시 금융위원회를 이끌었던 임종룡·최종구 전 위원장은 영상으로 “한국 금융산업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발전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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