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세계 61개 업종에서 7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리금융은 그 중 53곳에 주어진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받았다.
'인더스트리 무버'는 S&P 글로벌 주관 ESG평가에서 상위 점수 15% 이내 기업 중 전년 대비 ESG 실적이 가장 많이 향상된 기업(산업군별 한 곳)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삼고 'ESG경영원칙' 등을 제정해 ESG경영 실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작년 3월엔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손태승 회장을 포함한 이사 전원이 참여해 실행력을 높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 획득은 전 그룹사가 합심해 ESG경영을 실천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ESG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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