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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초봉 3,279만원이라는데, 실제 받을 돈은···

카드뉴스

희망 초봉 3,279만원이라는데, 실제 받을 돈은···

등록 2022.02.08 08:42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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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초봉 3,279만원이라는데, 실제 받을 돈은··· 기사의 사진

희망 초봉 3,279만원이라는데, 실제 받을 돈은···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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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크게 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취업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채용문이 얼마나 넓어졌는지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의 조사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초 47.3%에 불과했던 신입사원 채용 계획은 올해 18.1%p 증가해 65.4%로 집계됐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0.6%로 중소기업(64.6%)보다 높았습니다.

채용 건수가 늘어난 만큼 채용 예정 인원을 지난해보다 늘릴 것이라는 기업도 47.7%에 달했습니다.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이 68.7%로 9.8%인 공채보다 많았습니다.

신입 채용과 함께 경력직 채용도 확대됩니다. 지난해 55.2%였던 경력직 채용 계획은 66.5%로 늘었고, 이 중 채용 예정 인원을 지난해보다 늘릴 것이라는 기업은 42.3%였습니다.

채용의 기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바로 연봉. 지난달 24일 사람인이 발표한 조사에서 신입직 구직자들이 원하는 초봉은 평균 3,279만원이었습니다. 대기업 취업 희망자들이 3,647만원, 중소기업이 3,014만원이었지요.

지난해보다 희망 초봉을 높였다고 답한 구직자는 29.1%였는데요. 이들은 평균 232만원을 높였습니다. 희망 초봉을 높인 이유는 '물가가 올라서'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21.8%는 희망 초봉을 평균 258만원 낮췄습니다. 낮춘 이유로는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있어서(43.3%, 복수응답), 어디든 취업하는 것이 급해서(37.8%), 취업 준비를 할수록 현실을 알게 돼서(32%) 등을 꼽았습니다.

적지 않은 구직자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연봉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도 기업들이 제시한 초봉은 평균 2,968만원(대기업 3,422만원, 중소기업 2,893만원)으로 구직자들의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취업의 문은 더 넓어졌지만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연봉과 기업이 제시하는 것의 괴리는 여전한 것이 현실. 힘겹게 넘는 취업의 문턱 뒤에 구직자들이 원하는 만큼의 과실(연봉)도 존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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