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조박완주 "이번 주가 추경 골든타임"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심사가 시작부터 빠르게 진행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산자위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대폭 지원하고 손실 인정률을 현행 80%에서 100%로 높이며 중규모의 식당과 카페 등도 손실보상 대상으로 추가하는 예비심사안을 의결했다"며 "또 자영업자, 법인택시, 전세버스, 비공영제 노선버스 기사, 공연사업자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에 대한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는 부대의견도 합의했다"고 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해 이 후보가 제안한 백신 인센티브를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함께 논의하고 자가진단키트 수급 점검과 취약계층 지급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재택치료와 1차 의료기관 참여 상황도 점검해 오미크론 대확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재정의 여력이 닿는 최대치를 찾아 가장 고통받는 층을 가장 두텁게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빠르게 실행하는 것만이 현실적인 답"이라며 "이번 주 일주일이 추경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5일부터 공식선거운동 기간이어서 3월9일까지 본회의를 열기 쉽지 않다"며 "그래서 15일 이전에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는 것이다.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통해 결정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moon334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