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 확대된 1583억원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질적 성장을 통한 수익구조를 개선했다"며 "선제적 재무 관리로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14.8%포인트(p) 감소한 124%이고, 순차입금 역시 3197억원 축소된 1조5190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573억원, 영업이익 99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7.6%, 10%씩 증가했다. 또 순이익은 6.7% 성장한 507억원이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날 오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취소했다.
이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본사를 무단점거한 여파로 해석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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