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토트넘이 국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피치 인터내셔널과 한국 투어 주관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토트넘은 쿠팡플레이가 기획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개 경기를 뛸 계획이다.
현재 토트넘에는 손흥민 선수와 조소현 선수가 소속돼 있다. 두 선수는 각각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5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현재 코리아 스퍼스, 대구 스퍼스, 강원도 스퍼스, 보령 스퍼스 등 총 4개의 공식 토트넘 팬클럽이 활동 중이며, 토트넘 구단은 방한 중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코리아 스퍼스, 대구 스퍼스, 강원도 스퍼스, 보령 스퍼스 등 총 4개의 공식 토트넘 팬클럽이 활동 중이며, 토트넘 구단은 방한 중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여름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동료 선수 대부분이 한국에 가보지 못했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과 경기 도중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응원석 열기에 어떻게 반응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 구단을 피치 인터내셔널과 함께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팬들이 토트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토트넘 측에서 쿠팡의 초청을 받아들여준 점에 감사하며 7월 한국 투어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를 통해 토트넘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구단 회장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해외 투어에 나서는 일은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특히 한국 방문을 너무 미뤘던 게 사실이다. 많은 한국 팬들이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런던까지 왔던 팬들이 많았던 것도 잘 알고 있다. 방한 기회를 마련해준 AIA, 피치 인터내셔널, 쿠팡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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