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많이 확보해놔···사전준비 하고 있다""올해 메모리반도체 사업 견조할 전망"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반도체 투자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한 이 사장은 반도체 공급망 위기에 대한 질문에 "저희 나름대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며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를) 많이 확보해놨다"며 "반도체 사업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며 업계에서는 반도체 생산 공정의 필수 원재료인 희귀가스 네온, 크립톤 등의 공급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네온 중 28.3%가 우크라이나(23.0%)와 러시아(5.3%)에서 들어왔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미 반도체 공장과 가스 공급업체들이 충분한 양을 비축해두고 있고 우크라이나를 대체해 다른 지역에서 물량을 공급받을 수도 있다"며 "우크라이나산 가스 공급 차질이 반도체 생산라인을 중단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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